실존 육아/다개국어교육

<영어>일년간 화상영어만으로 아이들 영어공부시킨 결과..

LISASHIN 2021. 8. 1. 17:11

코로나의 원년 2020년을 보내며 지난 3월 화상영어를 시작했다.

화상영어에 대한 나의 선입견은 무척강해서.

필리핀 원어민 쌤들과 대충 농담따먹기 하며 시간이나 때우는 서브 영어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강했다.

주변에서도 보통 영어 학원이나 과외를 하며 서브로 하거나.

방학때 필리핀 단기 유학을 다녀온 아이들이 거기서 맺은 인연으로 쌤들과 일종의 유지(?) 장치로 프리토킹을 하는 케이스가 많은지라 나의 화상에 대한 기대는 매우 낮았다.

그러나 때는 바야흐로 2020년 2월. 갈 학원도 등교할 학교도 없던. 무작정 집콕을 해야만 했던 그때.

나는 화상영어의 세계로 발들 들였다.

하루종일 아이들과 노닥거리다가.. 그래 이참에 영어라도 하자 라는 막연한 생각?

그때 세네 업체 정도 트라이얼 수업을 신청했는데 모두가 나 같은 생각인지 유명 업체들은 이주일 대기는 기본이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업체로 선택하여 아이들 영어를 시작한게 벌써. 한해가 저물어간다.

이러저러한 시행착오끝에 느낀것은..

생각보다 괜찮다였다.

화상영어로는 절대 기대하면 안된다는 여러 글들도 읽었지만, 나는 반대의 의견이다.

엄마가 옆에서 동기 부여만 잘 해준다면...화상영어로도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

오히려 나는 막연한 잠수네 보다 화상영어를 잘 이용하면 엄마와의 싸움없이 아이의 영어를 엄마표 비스므래 한걸로 성과를 낼 수 있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 실제.. 지인은 잠수네 일년하고 머리가 하얗게 .... 새었다고 한다.)

대신 중요한 점은 아래와 같다.

1. 프리토킹 프로그램은 선택하지 말것.

2. 반드시 예습 복습을 시킬것

일단 첫째 아이는 주1회 50분 현재 영자신문 고급과정 중이며.

둘째 아이는 주2회 50분 독서 토론중이다.

주변의 지인들을 통해 프리토킹 무용론에 이르렀다.

프리토킹을 할경우. 매일 하던 말만 하게 되거나 농담 따먹기만 하다 시간을 때우는 경우를 허다하게 봤ㄱ

그래서 내가 선택한 프로그램은. 영자 신문과 독서 토론이다.

첫째 아이는 영자 신문을 미리 읽어보고 모르는 단어를 찾고. 업체에서 올려놓은 토론주제를 미리 준비하고

둘째 아이는 업체의 독서목록에 따라 책을 준비해주면 책을 읽고 준비되어있는 활동지를 작성하고 수업을 준비한다.

수업은 준비한 내용으로 이루워지며 수업 후 짧은 에세이 한편씩을 작성하는 숙제를 하고 코렉션을 받고 끝낸다.

두 아이는 꽤나 진지하게 수업에 임해서. 책을 읽고 난 후 이런 저런 독서활동을 하곤 한다.

현재 초3 둘째 아이가 하고 있는 독서 목록이다.

열심히 도서관에서 빌려주고 있다. 독서가 끝나면 코로나때문에 심심함에 몸부림 치는 아이는 이러저러한 독서 활동을 스스로 하곤 하는데... 아래와 같다.

마틸다를 읽고 스스로 인터뷰 스크립을 짜고 묻고 답한다.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 방법은 없다. 지름길도 없다. 꾸준히 할뿐.

 

독서토론 수업 동영상

https://blog.naver.com/giruya/222208814764

 

<영어>Bella's 화상영어 독서토론 동영상

아이들도 저도 만족하는 지금하고 있는 화상영어! Bella(초3)이 영어 토론하는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ht...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