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영어화상 세계사독서토론 도전 시작했어요.

세계사로 영어 공부를 한다고?! 화상영어로..

Everything You Need to Ace World History in One Big Fat Notebook

중학교 1학년딸이 #토크25 수업에서 영어 역사 독서토론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뉴베리상 수상작 위주의 #영어독해독서토론 을 했다면,
뭔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서요.

많은 독서/영어 전문가를 칭하는 분들이 다독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데,
어느 레벨을 넘어서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아주 기본적 챕터북을 넘어선 초등4학년 정도가 되면 #영어정독 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국어도 정독이 중요해요)
Critical thinking 이 없는 독서는 그냥 유흥이죠.
맹목적인 다독은 그냥 지적유희에 불과합니다.

저는 현재 철학 석사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비판적 책읽기와 정독의 중요성을 아주 잘알고 있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다보니, 결국 역사적 이해 없이는 아무것도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혼자 한국사1급도 따고.. 세계사 공부도 하고 있기에 아이들에게도 권해주려 했는데
때마침 아이가 하고 있는 화상영어에서 새로운 커리큘럼이 생겼더라구요.

주 교재는
Everything You Need to Ace World History in One Big Fat Notebook
미국에서 주로 중3 교과서나 부교재로 쓰이는 책이라고 합니다.
세계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 해야 하고,
과제로 프리젠테이션 등을 준비 해야 하므로 준비 시간이 #영어독서토론 보다는 더 걸린다고 하네요.
담당 매니저 님과 아이의 커리큘럼 변경 상담을 하고,
드디어 세계사 공부를 영어로 하기로 합니다.

바로 매니저 님께서 수업자료실에 자료를 공유 해주십니다.

앗. 이번엔 영상자료가 있습니다.
수업전에 책을 읽고 미리 봐야할 영상 자료네요.
아이와 먼저 영상을 시청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aHGpOoBt0k&t=6s

구석기 시대에 대한 내용이예요.
한국사1급에 빛나는 실력이지만, 영어로 들으니 구석기 시대라는 단어도 헤깔리네요 ^^;;;

영상을 듣고 책을 정독해야 합니다.
일단 책이 너무 예뻐요 ㅠㅠ
왠지 하버드 생의 노트필기 같은 느낌이예요.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워크 시트를 준비 하고 숙제로 프리젠테이션 까지 준비 해야 하더라구요.
워크시트를 보며, 선생님들이 얼마나 야심차게 준비 하셨는지가 느껴지더라구요..

자기 주도 학습의 끝판왕이네요..
공부량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입니다.
초4 둘째도 시켜볼까 했지만, 내용을 보니 아직은 시기상조 인것 같아요.
( 초4 둘째의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현재 AR7 수준의 HOLES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

이제 시작인지라, 한달정도 지나면 다시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엄마의 마음은 시작 하자마자 뿌듯하네요.

* 토크25 추천인 필요하시면 giruya 사용하세요~~^^

<중1 화상영어 독서토론 수업영상>

중학교 1학년 화상영어(독서토론) 수업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