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캠핑을 시작한 남편이 작성했습니다. 이전 글에서 침실과 거실 그리고 가구의 역할을 하는 테이블과 의자 이야기를 했다. 날이 좋은 봄, 가을의 캠핑은 여름과 겨울보다 수월하다. 옷이 얇아져 활동하기 편하고, 모기로 부터 자유롭다. 당연히 난방과 냉방 부분에서 자유로워야 짐도 줄어든다. 적재공간의 여유는 나에게 또다른 선택을 준다. 음식과 놀거리를 더 챙길 수 있다. 봄 가을은 그러니까 캠핑과 차박의 계절이다. 날이 추워지니 고민이 시작된다. 쌀쌀한 날 체온 유지 노하우는 캠퍼들마다 다르다. 하지만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난방용품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특히. 두 초딩과 집에서도 춥다고 난리인 와이프까지 간다면 말이다. 난 캠린이. 경험 부족으로 어떤 난방 용품을 선택할지 고민에 빠졌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