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2

캠핑은 이사다! (feat. 난방용품을 선택하다.)

* 본 글은 캠핑을 시작한 남편이 작성했습니다. ​ 이전 글에서 침실과 거실 그리고 가구의 역할을 하는 테이블과 의자 이야기를 했다. ​ 날이 좋은 봄, 가을의 캠핑은 여름과 겨울보다 수월하다. 옷이 얇아져 활동하기 편하고, 모기로 부터 자유롭다. 당연히 난방과 냉방 부분에서 자유로워야 짐도 줄어든다. 적재공간의 여유는 나에게 또다른 선택을 준다. 음식과 놀거리를 더 챙길 수 있다. 봄 가을은 그러니까 캠핑과 차박의 계절이다. ​ 날이 추워지니 고민이 시작된다. 쌀쌀한 날 체온 유지 노하우는 캠퍼들마다 다르다. 하지만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난방용품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특히. 두 초딩과 집에서도 춥다고 난리인 와이프까지 간다면 말이다. 난 캠린이. 경험 부족으로 어떤 난방 용품을 선택할지 고민에 빠졌었..

트레일러, 카라반 vs 루프탑 어떤걸로 선택할래? (feat.텐트편 3)

* 본 글은 캠핑을 시작한 남편이 작성했습니다. ​ 이전 이야기인 캠핑카 vs 루프탑에서 캠핑카를 포기한 이야기를 했다. ​ '캠핑은 텐트에서 시작하여 트레일러를 거쳐 카라반, 마지막 캠핑카로 간다.' 캠핑 선배님들의 말씀이다. ​ 살다 보니 선배님들 말씀은 새겨들어야 하더라. 특히 캠핑 선배님들의 말씀은 꼭꼭 마음속에 새겨듣고 있다. 선배님들 말씀을 따라 캠핑카를 선택하려 했지만, 캠핑카는 내 상황에 맞지 않아 포기했다. ​ 그 다음은 조언을 따르면 카라반 차례였다. Airstream사의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 카라반은 그 자체만으로 이동이 불가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캠핑카와 유사하다. 기능은 오히려 비슷한 사이즈의 캠핑카보다 더 나을 수 있다. 엔진과 연료 등 동력을 담당하는 부분이 빠지니 공간 활용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