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캠핑 2

등유난로 vs 가스난로(feat. 난방용품 2편)

* 본 글은 캠핑을 시작한 남편이 작성했습니다. 난방용품 1편에서는 무시동 히터와 파워뱅크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무시동 히터와 파워뱅크를 포기하고 겨울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노지보다는 캠핑장 사용이 더 났다고 판단했다. 캠핑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가정용 팬히터 승리!! 그런데 아직 가정용 파세코 팬히터나 신일의 팬히터를 구매하지 않았다. 왜? 가정용 팬히터로 결정한 거 아니야? 결정은 했지... 무시동 이동식과 가정용 팬히터 둘 중에 결정한 거지. (사실 작년 캠핑 난방용품 대란으로 팬히터를 구매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였다.) 블로그와 인터넷 판매 사이트, 유튜브의 사용 후기를 보며 난방용품에 대해서 알아보니 어느 정도 정리가 되기 시작했다. 난방용품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정리했다.(팬히터도 사실 등유난..

캠핑은 이사다!(feat. 의자와 테이블)

* 본 글은 캠핑을 시작한 남편이 작성했습니다. ​ 텐트와 쉘터의 구입으로 이제 나름 침실과 거실을 갖춘 캠퍼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허전하다. 허전하다 허전하다.. 이제 잠도 잘 수 있고 따가운 햇살과 비바람을 막아줄 거실이 생겼는데 의자도 테이블도 없다. ​ 또 연구해야 하나? 이건 뭐.. 캠핑 대학 장비학과 수준이다. 또다시 공부 시작이다. ​ 나에게 필요한 의자는 어떤 것인지? 나에게 적당한 테이블은 어떤 것인지? ​ 다시 나에게 결정장애를 선사해 줄 유튜브와 캠핑 카페에 몸을 던졌다. 역시나 비슷한 듯 다른 의자와 테이블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았다. 나는 우선순위가 없다면 아직도 그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사실 지금도 허우적거리고 있다. ) ​ 나름의 우선순위는 간편함> 합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