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캠핑을 시작한 남편이 작성했습니다. 텐트와 쉘터의 구입으로 이제 나름 침실과 거실을 갖춘 캠퍼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허전하다. 허전하다 허전하다.. 이제 잠도 잘 수 있고 따가운 햇살과 비바람을 막아줄 거실이 생겼는데 의자도 테이블도 없다. 또 연구해야 하나? 이건 뭐.. 캠핑 대학 장비학과 수준이다. 또다시 공부 시작이다. 나에게 필요한 의자는 어떤 것인지? 나에게 적당한 테이블은 어떤 것인지? 다시 나에게 결정장애를 선사해 줄 유튜브와 캠핑 카페에 몸을 던졌다. 역시나 비슷한 듯 다른 의자와 테이블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았다. 나는 우선순위가 없다면 아직도 그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사실 지금도 허우적거리고 있다. ) 나름의 우선순위는 간편함> 합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