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사유의 시선
시선의 높이가 삶의 높이다!철학 없는 시대를 위한 최진석 교수의 생각 혁명!★★★★★ 생각을 송두리째 바꿔버렸다!★★★★★ 통찰로 가득한 매 문장들이 강렬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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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랑하는 도서관 #'중천철학도서관'에서 올 여름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중입니다.
올해의 철학책 3권을 선정하는 것까지 모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세권의 책 중 두번째 책,
탁월한 사유의 시선 서강대 명예교수 이자, 전 건명원 원장, 현 새말새몸짓 기본학교 이사장,
최진석 작가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분이라.. 강연회를 찾아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강연 내용을 흐름 대로 정리 해보겠습니다.
모든 인간은 자기 자신 이상이다.
헤르만 헤세
이세상의 가장 기본은 나 자신이다
나 자신을 궁금해 하는 것, 그것이 가장 핵심이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 질문이 필요하다.
1. 나는 누구인가
2. 나는 무엇을 원하는 가.
3.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4. 나는 어떻게 살다 가고 싶은가.
5. 내가 죽기 직전까지 완수하고 싶어하는 소명이 있는가.
이것이 자신에 대하여 생각해 알아야 하는 기본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모른다.
의외로 많은 젊은이들이 어떻게 살다 가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한적도 없다.
자기 자신에게 감탄하지 않고 어찌 우주를 감탄하랴.
자기가 자신을 궁금해 해야 한다.
우리는 한번도 별처럼 살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별처럼 살아봐야 하지 않을까?
이 세상 모든 것은 별이다.
살피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는 모두 별이다.
하늘의 별을 보기 위해서는 어떤 수고로움도 감내 하면서,
내안에 어떤 별이 있는지는 왜 들여다 보지도 않을까. 그래서는 한순간도 별처럼 살아갈 수 없다.
잠념을 생각이라고 착각하면 안된다.
감각적인 사람이 될것인가. 사유 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감각적인 사람은 그저 의식의 흐름 대로 살지만, 사유 하는 사람은 깨어 질문을 한다.
미셸 푸코는 '종속적 주체'와 '능동적 주체'를 말했다. 그는 근대 사회는 주로 종속적 주체들로 구성되어있지만,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능동적 주체로 구성된 삶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푸코는 근대적 인간을 왜 종속적인 주체라고 했는가? 여기서 먼저 '주체'의 의미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무슨 활동을 하거나 판단을 할때 자기 자신이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결정하고 내가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때 자기가 주도적인 결정과 행동을 한다고 여기는 자의식이 있는 상태의 사람을 주체라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나라고 하는 자아의식이 보통은 자기로부터 생산된 것이라기보다는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보편적인 생각을 각자가 내면화 해서 그것을 '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탁월한 사유의 시선 219p)
지구는 감각적으로 보면 평평하지만, 지적으로 보면 둥글다.
생각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인간은 마음을 먹지 않으면 쉬운길을 간다.
훈련된 지성.
지성은 훈련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예술품의 압도적인 힘은 ‘의외성’이다. 의외적이지 않은 것을 우리는 평범하다고 한다.
어디서도 보지 않은 것. 그것이 바로 의외성.
일반적인 인식의 틀을 벗어난다.
그것은 고유함 그것을 누가 가지고 있는가. 그것은 바로 나이다.
탁월한 사유의 시선의 출발점은 바로 사랑받는 나 신뢰 받는 나. 바로 나 자신으로부터
그것에서 모든 탁월함이 시작된다.
자기 자신을 향해서 걷는 일이 제일 어렵다.
헤르만 헤세
마지막으로,
부모의 철학에 대해 주옥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자녀는 '교육'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다.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는 것에는 3가지가 필요하다.
사랑/ 믿음/ 기다림.
강의를 듣고 난 후
나는 사유하는 사람인가( 능동적 주체)
감각적으로 의식의 흐름대로 살아가는 사람인가(종속적 주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명강의였습니다.
또한, 부모로서
아이를 훌륭하게 교육 하는것에 집중하지 말고, 충분히 넘치도록 사랑해주면
그 아이는 태어날 자질대로 자신의 뜻을 펼칠 것이라는 말씀 가슴깊이 잘 세기겠습니다. :)
중천철학도서관
강원 원주시 흥업면 남원로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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