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초등 중등 권장도서 [마지막 레벨업]

추천 대상: 초고학년/중학생/ 그리고 책을 싫어하고 핸드폰을 좋아하는 아이도 OK.

아이와 함께 방학때 읽을 책으로 [마지막 레벨업]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레벨 업

오늘은 방학때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도서 [마지막 레벨업]을 추천드립니다.

현대 판타지를 좋아하는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달빛 조각사의 초고학년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청소년 도서는 아이들이 읽기전에 제가 읽어보는 편이예요.
마지막 레벨 업은
부모님이라면 1시간 정도면 무난히 읽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놀랍도록 트랜드를 잘 읽었고,
깜짝 놀랄만큼 영리한 작가 입니다.

줄거리 를 대놓고 소개 하겠습니다 ^^
[아이들이 읽을거니 괜찮겠죠?]

선우는 영재 학교에 다니는 모범생입니다.
안경을 쓴 얼굴 가는 팔다리, 영락없는 '공부만 하는 아이지요'
최근 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잘하는 일진 '범호'에게 찍혀 삥뜯기고 있습니다.

이런 선우에게 유일한 낙은 가상시물레이션 게임 '판타지아'입니다.
그곳에서는 찐따 선우는 없고, 근육질의 지존용사만 있습니다.

그곳에서 울트라 초 사기캐 원지를 만납니다.

원지와 친구가 되며. 함께 판타지아 세상을 누비게 됩니다.
원지와 가까워지면 질 수록 현실세계는 싫고 오직 판타지아 세상만이 유일한 낙원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너무나 심각한 사기캐 원지.
알고보니 원지는 판타지아 게임을 만든 회사 하이드의 사장 딸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원지는 심한 교통사고로 뇌만 남아 있는 상태..
컴퓨터와 뇌파를 연결하여 판타지아 속에서만 사는 아이였습니다.

이게 원지의 정체.

선우를 만나 너무 행복해 하는 원지에게 아빠는 선우를 선물하고 싶어 합니다.
바로.. 선우를 판타지아속에서만 살게 하는 것.
하지만 원지가 원하는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자유롭고 싶은 것. 돌아가신 엄마를 따라 가는 것이 원지의 목표입니다.

과연 세계 최고 게임회사 하이드를 상대로 원지와 선우가 승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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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아주 트랜디 하고, 단순하지만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모든 권능이 주어진 사기캐인 원지는 과연 판타지아에서 행복할까요?
과연 진짜 원지는 누구 일까요? 시험관속의 뇌 일까요? 아니면 판타지아 속에 하늘을 나는 원지 일까요?
선우가 되고 싶은 것은 과연 뭘까요? 판타지아 안의 지존용사 일까요? 아니면 안경쓰고 마른 몸이지만, 범호와 싸워 이기는 것일까요?

SNS 속의 나와 현실의 나 의 경계가 모호한 요즘.
그리고 인터넷 속의 내가 더 편안하다고 이야기 하는 십대들이 많은 요즘 한번쯤 읽어볼 만 한 책 인것 같습니다.

<중1 화상영어 독서토론 수업영상>

중학교 1학년 화상영어(독서토론) 수업영상